2016-09-25 주일예배 안내

샬롬! 날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시는 여러분에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간, 마태복음 8장 묵상을 통해서, 참된 제자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소개하는 사람이, 자신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의 은혜를 누렸다고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말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원의 은총은 값없이 주시는 것이지만, 구원의 은총을 누린 자의 삶, 곧 그 은총을 주신 주님을 따르는 삶은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삶입니다. ‘자기 부인’과 ‘자기 희생’의 삶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일과 늙으신 부모님을 봉양하는 일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던 한 제자에게, 주님은 자신을 따르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마태 8:21). 주님을 따르는 삶은 그 어떤 일보다 다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은혜와 복종에 대한 바른 이해야말로 모든 신자들이 갖춰야 할 소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자의 삶의 가장 특징은 예배를 삶의 중심에 놓는다는 것입니다. 예배하지 않는 제자의 삶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주님을 예배의 자리로 주님의 제자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주일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오전 10시에 모든 연령별로 모이는 “성경공부시간”이 있습니다. 한국어 성인 회중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 35주>을 공부하고, 자녀들을 위한 연령별 성경공부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주일학교와 유아들을 위한 탁아소 운영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http://fpcpooler.org/ministries)
  2. 오전 11시에는 “주일예배”가 시작하며, 김철 목사가 “누가복음 23장 13-26절”을 본문으로 “무리가 빌라도를 압박하다” 라는 제목의 설교를 합니다.
  3. 예배를 마친 후에는, 애찬과 함께 하는 “친교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번 주간에도, 수요모임(저녁 7시 30분)과 토요기도회(아침 6시 30분)가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