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4 주일예배, 사경회 넷째 날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삽의 시]인 시편 73편에,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는 고백이 나옵니다.

우리는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믿음을 외면한 채 격앙된 감정을 가지고,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때가 있습니다.  거친 질문과 요란스러운 불평을 내뱉으며 갑니다.

그런데, 시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성소에 들어갈 때’에 모든 상황이 이해되는 깨달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존전에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상황 속에 그리고 상황의 배후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비록 고생이 되어도, 마음에 번민이 쌓이고 의심과 의회가 찾아와도, 예배의 자리로 나아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주일, 저희 교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오전 10시에 <레위기> 성경공부모임를 이번 주일에는 쉽니다.

오전 11시에는,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는데, 이번 주일은 사경회 넷째 날로, 강대이 목사(마라나타비전교회)가 “너도 가서 이와같이 하라”(눅 10:25-37)는 제목의 설교를 합니다.

이번 주부터, 7월 말까지, 교우들의 연이은 휴가로, 주중 수요기도모임은 쉽니다.

그리고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드림캠프 2017′(6월 12-17일)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