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4 사순절 셋째 주일

사순절 셋째 주일입니다. 사순절의 의미를 새롭게 더해주는 시 한편을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죽는 것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는 것
당신을 위해서 매일 제 십자가를 지는 것
주여 언제나 자기를 방어하고
사소한 일에도 누구에게나 지려고 하지 않는
승자의 오만 위에 곤두서서
살지도 죽지도 못하고 괴로워하는 나에게
죽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예수여 나에게는 당신의 굳셈보다는 약함이
무한한 약함이 필요합니다
저주를 당해도 비난치 않고
넘어뜨림을 당해도 항거치 않고
죽임을 당해도 원망치 않는
사랑에 찬 약함이
이웃에게 지지 않겠다고 발버둥치고
늘 머리를 쳐드는 나의 오만을
당신의 약함으로 부끄럽게 해 주십시오

(사순절의 기도 / 이해인)

시인의 고백처럼, 그 어느 때보다도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기 위해, ‘무한한 약함’과 ‘사랑에 찬 약함’을 사모하며  기도를 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을 예배하는 복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먼저, 아침 10시 성경공부모임 시간에 “존 번연”의 <천로역정>(7)을 공부합니다. 같은 시간에, 자녀들을 위한 연령별 성경공부도 진행되니, 자녀들과 함께 오시면 신앙교육에 큰 유익을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오전 11시에는,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며, 김 철 목사가 “사도행전 3:11-26”을 본문 삼아, “영화롭게 되신 주님을 바라보고 믿으라”라는 제목으로 설교 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애찬을 함께 나누는 “성도의 교제”가 있으니, 부디 참석하셔서 함께 교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 중에는, 경건생활에 큰 유익이 되는 “수요모임”(오후 7:30)이 있으니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