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잔치를 베풀어 주시는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 빠져나온 뒤가 아니라, 그 한 복판을 헤매고 있을 때,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 주신다고 노래합니다.
어려움이 더없이 심한 순간에, 주님은 우리가 주님 안에서 기뻐하길 원하십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지금 우리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길을 지나게 될지, 심지어 어떤 존재도 해결할 수 없는 죽음까지도 잘 아시고 또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편)
이 은혜로우신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먼저, 아침 10시 성경공부모임 시간에 “존 번연”의 <천로역정>(10)을 공부합니다. 또한 같은 시간에, 자녀들을 위한 연령별 성경공부도 진행되니, 자녀들과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오전 11시에는,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며, 김 철 목사가 “사도행전 6:1-7”을 본문 삼아,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애찬을 함께 나누는 “친교”가 있으니, 부디 참석하셔서 함께 “성도의 교제”를 하시기 바라며, 또한 주 중에 경건생활에 큰 유익이 되는 “수요모임”(오후 7:30)이 있으니 역시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