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6 부활절 제5주 주일예배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만물이 약동하여 만개하는 5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활짝 핀 꽃들처럼 늘 웃음 꽃 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모호하게 알고 있다면, 우리는 머뭇거리면서 하나님께 우리의 문제를 의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편 31편에서 다윗은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신뢰를 나타내며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전적으로 의뢰할 수 있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어리짐작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완전한 신뢰가 되실 뿐만 아니라, 인자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원수의 손에 두지 아니하시고, 은혜로운 구원의 손길을 베푸십니다. 죄는우리를 억누르고 삶을 제한하지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은 우리로 넓은 곳으로 인도하고 그 곳에 우리의 짐을 풀어놓게 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원히 부끄럽게 마시고 주의 의로 나를 건지소서.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이 되소서.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저희가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어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곤란을 감찰하사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고, 나를 대적의 수중에 금고치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시편 31:1-8)

이 은혜로우신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먼저, 아침 10시 성경공부모임 시간에 “존 번연”의 <천로역정>(12)을 공부합니다. 같은 시간에, 자녀들을 위한 연령별 성경공부도 진행되니, 자녀들과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가족이 신앙으로 하나 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전 11시에는,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며, 김 철 목사가 “사도행전 7:1-53”을 본문 삼아, “스데반의 설교”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이번 주일은 예배를 마친 후에, “친교의 시간”이 있으니, 부디 참석하셔서 함께 “성도의 교제”를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 중에, 경건생활에 유익이 되는 “수요모임”(오후 7:30)이 있으니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