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4 주일예배

벌써 2월의 마지막 주일이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존 칼빈은 교회가 아는 것이 얼마나 유용하고 필요한 일인가를 ‘어머니’라는 단순한 호칭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어머니가 우리를 잉태하고, 낳으며, 젖을 먹여 기르고, 우리가 이 육신을 벗고 천사같이 될 때까지(마 22:30) 보호 지도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생명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교회의 품속으로 자녀들을 모으시기를 기뻐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유아와 어린 아이 일 동안 교회의 도움과 봉사로 양육받을 뿐 아니라 어머니와 같은 교회의 보호와 지도를 받아 성인이 되고 드리어는 믿음의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키프리안은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않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는 사람에게는 교회가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주일 아침, 이 어머니의 품과 같은 교회의 모임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아침 10시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5)” 공부가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있는 자녀들을 위한 “Sunday School”도 있으니,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이어서, 11시에는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며, 김 철 목사가 “요한복음 2:1-11”을 본문 삼아, “첫 표적에 나타난 그의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애찬을 함께 나누는 성도의 교제가 있습니다.

끝으로, 주중에 수요모임(저녁 7:30)과 목장모임(목장별로)이 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신앙생활에 큰 유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