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이번 주일은 ‘종려 주일'(Palm Sunday) 또는 ‘수난 주일'(Passion Sunday)입니다. 이 날의 주제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승리의 입성'(Triumphal Entry)이며, 또 하나는 ‘주님의 수난'(The Passion of our Lord)입니다. 대조적인 두 가지를 같은 날 기념하는 매우 독특한 날입니다. 어린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단적으로 이 두가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나귀를 타신 예수님의 모습은 공포가 아니라 사랑이, 위세가 아니라 겸허함이 영원함을 보여 줍니다. 지금 우리는 어느 행렬을 따라가고 있습니까?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역사를 기념하고 감사하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먼저, 아침 10시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1)” 공부가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자녀들을 위한 “Sunday School”도 있으니, 자녀들도 성경공부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11시에는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며, 김 철 목사가 “빌립보서 2:1-11”을 본문 삼아, “그리스도 찬송시, 십자가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애찬을 함께 나누는 성도의 교제가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끝으로, 수난주간이 이번 주에 수요모임(저녁 7:30)과 목장모임(목장별로)은 예정대로 진행되니, 많이 참석하셔서 신앙생활에 큰 유익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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