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3 교회설립 8주년 감사예배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벌써 11월의 첫 주일을 맞았습니다. 한 해 중에 11월은 추수감사절이 있어서, 한 해를 정리하며, 또 결실한 것들을 헤아려보며 감사하는 때입니다. 마무리 짓고, 정리 정돈하는 때입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는 올해부터 ‘회계연도’를 10월로 바꾸면서, 11월이 마무리하는 시간보다는 새롭게 시작해야 하고 무엇인가 의지를 다져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11월 첫 주일은 교회의 설립 기념주일로, 저희에는 11월이 늘 무엇인가를 결단하고 의지를 새롭게 해야 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립 8주년을 맞아, 올해에는 노회 가입(PCA 한인동남부노회)가 있었고, 오늘은 ‘장로 임직’과 더불어 ‘교회 조직’ 예배가 있는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지난 두 달간, 새로 조직한 ‘사역팀’에서 다가오는 2019-2020년을 맞아 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실행하려고 하는 11월은 우리 모두에게 “새 출발”을 위한 달이었던 같습니다. 우리의 계획들 위에, 우리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와 기쁨, 헌신과 결단의 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주일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아침 10시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34)” 공부가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자녀들을 위한 “Sunday School”도 있으니, 자녀들과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1시에는 김 철 목사가 “고후 8:1-15”을 본문 삼아, “할 마음만 있으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애찬을 함께 나누는 ‘성도의 교제’가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장로 임직 및 교회 조직 예배”가 있습니다.

끝으로, “수요 경건회”(저녁 7:30)부터 있으니 오셔서 함께 말씀과 기도 속에서 은혜를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로마서’를 한 장씩 읽고 묵상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