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2 대림절 넷째 주일(성탄 주일)

성탄의 기쁨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성탄절이 있는 연말이라 연중 어느 때보다도 기쁨과 소망의 이유들을 찾으려는 노력들이 사회적으로도, 또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을 보면서, 여전히 우리가 참되게 소망을 갖게 되는 이유에는 하나님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구속 사역’에 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강보에 쌓여 누인 아기’는 우리를 위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표적’입니다(눅 1:12). 이 표적이 보여주는 메시지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가이사 아구스도’와 ‘헤롯’이 다스리는 시대에 우리의 참된 왕은 누구시며,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다스리실 것인지, 더 나아가 그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어떤 소망을 가지고 어떤 모습으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이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먼저, 아침 10시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37)” 공부가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자녀들을 위한 “Sunday School”도 있으니, 자녀들과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1시에는 김 철 목사가 “누가복음 2:1-14”을 본문 삼아,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애찬이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주 중에 “성탄 전야 모임”(12/24)이 오후 6시부터 있습니다. 모임에 많이 오셔서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내년 1월 둘째 주까지 “수요 경건회”(매주 수요일 저녁 7:30)를 쉰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