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8 주일예배

사순절 둘째 주일에,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두려움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이 자신의 건강과 정신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신뢰과 연대를 깨뜨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려움은 타락한 인생이 어쩔 수 없이 품고 살아가야 하는 도저히 끊어내기 힘든 불안한 감정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인생을 향해 하나님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 말라!” 말씀하십니다(마 14:27). 이 선언은 구원을 고대하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선언이며, 위로입니다(창 15:1, 26:25, 사 41:10, 렘 1:8, 애 3:57). 주여, 믿음의 눈을 열어 주님의 구원을 보게 하옵소서!

복된 예배의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먼저, 아침 10시에 있었던 “아침성경공부모임”은 당분간 쉽니다. 모임이 준비되는대로 공지하겠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간에 있는 자녀들을 위한 “Sunday School”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11시에는 김 철 목사가 “요한복음 3:1-15”을 본문 삼아, “하나님 나라를 보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사랑의 교제를 위한 애찬이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하시면서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중에는 “수요 경건회”(오후 7:30)와 “목장 모임”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현재, 수요 경건회 중에는 ‘요한일서’를 읽고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