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성령 강림 후 11번째 주일입니다.
지난 주일, 마태복음 14장에서 풍랑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향해 물 위로 뛰어든 베드로의 모습에서, 이러한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정말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 우리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작은 배’를 붙잡고 험난한 풍랑 속을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 위태롭기 짝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정말 안전한 곳은 주님께 가까이 다가간 바로 ‘그 곳’입니다. 비록 두려움으로 물 속으로 빠져간다해도 주님이 손 내미시어 잡아주실 수 있는 ‘그 곳’이야말로 우리에게 참으로 안전한 곳입니다. ‘코로나-19’이 한창인 이 때 정말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 그 와중에서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주님 가까이 하고 계신가요? 그 곳이 비록 거친 풍랑이 이는 곳이라 할지라도 안전한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일은, 벧엘관(270 Adams Rd, Bloomingdale)에서 오전 11:30부터 대면예배와 온라인예배로 모입니다. 예배를 통해, 주님을 가까이 하시고, 위로와 확신을 갖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