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3 주일예배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성령강림후 열두 번째 주일입니다.

최근 한국에는 ‘시대전환’이라는 정당이 생겨 1명의 국회의원을 국회로 보냈다고 합니다. 이 정당의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시대는 ‘전환의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에도, 개인의 인생에도, 무엇인가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도 많은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존에 하던 방식을 바꿔야 하고, 가지고 있었던 인식의 변화를 가져와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팬데믹 상황은 산업구조(4차 산업), 의료체계(공공의료서비스 확충), 교육의 방식(온라인) 등 많은 부분에서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만이 아니라, 여러분 개개인에게도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하고, 또 ‘미래의 나’가 되게 할 전환점이 있을 겁니다. 처음의 기대와 다른 지금의 나를 만들었던 전환점이 있으셨다면, 그 변화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또, 새로운 변화를 꿈 꾸신다면, 어떤 전환점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 인생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전환, 변화가 있다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그 인자하신 얼굴을 대하고, 그 선하심을 대하는 때일 것입니다.

이 놀라우신 주님께서 우리는 예배로 부르십니다. 이 부르심에 응하여,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에는 예배실(1115 Hwy 80 E, Pooler)에서 오전 11:30부터 대면예배와 온라인예배로 함께 예배합니다. 예배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확신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