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6 대림절 2주 주일예배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대림절 둘째 주일입니다.

한자로 ‘오심을 기다린다’는 의미를 가진 대림(待臨)절은 라틴어에서 기원한 것인데, 원래는 ‘adventus domini’라는 말에서 파생한 것입니다. 황제가 도시에 행차할 때 “adventus domini!(왕이 오신다)”라고 외치면, 거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무릎을 꿇고 행차하는 왕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교회가 대림절이라고 부르면서 기다리고 준비하는 이는 바로 나사렛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의 탄생을 성탄이라고 부르고, 대림의 기간 동안 성도들은 구주로 오시는 아기 예수를 맞이하기 위해 금식하고, 회개하고, 기도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은 회개의 색깔인 보라색을 교회력 색깔로 사용합니다. 교회는 오랜 시간 이 전통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검소, 절제, 기도의 생활에 집중하며, 동시에 성탄의 오셨던 주님, 그리고 다시 오실 주님을 거룩한 마음과 생활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일에도, 아침 11시에, 대면예배와 비대면예배로 모이려고 합니다. C-19 팬데믹 상황이라, 모이는 일이 많이 걱정이 되지만, 모두가 절제의 마음으로 규모있게 행동한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면예배를 희망하시는 분은 매주 금요일까지 참석의사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위해서 많은 기도와 협조를 바랍니다.

위로와 소망이 넘치는 대림의 기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김 철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