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1 부활절 2주 예배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부활한 주님을 목격했다는 막달라 마리아의 말도 제자들을 납득시킬 수 없었습니다. ‘빈 무덤’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표적이 아니라, 실망과 두려움의 원인이었고, 그 때문에 제자들은 문을 잠그고 모여 있었습니다. 우리는 요즘 C-19 팬데믹으로 인해 ‘락다운’이나 ‘도시 봉쇄’ 같은 단어들을 익숙하게 듣습니다. 부활절 둘째 주일을 맞아, 사도 요한은 바이러스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충격과 상처와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까? 부활이 있던 날 저녁에 집 안에 있던 제자들 사이에 예수께서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20:19). 그리고 제자들에게 손의 못자국과 허리의 구멍난 상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이 본 것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베드로는 그 상처들 위로 자신이 배신했던 기억이 고통스럽게 번져가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실 것입니다(18:15-18, 25-27; 21:15-19). 예수님이 하신 예언했던 대로, 그들의 고통과 슬픔은 “그들이 주님을 볼 것”이기 때문에, 기쁨으로 변할 것입니다(20:20; 16:20-24). 예수님은 여드레가 지나서 집 안에 있는 제자들에게 다시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20:26). 두려움에 빠져 있던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전한 평화는 그들이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듯이, 예수님도 성령을 약속하시면서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고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14:26-27).

부활의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배는 주일 아침 11시에 시작되며, 대면예배를 희망하시는 분은 매주 금요일까지 참석의사를 알려주셔야 합니다(church@fpckorean.org). 비대면예배는 교회 YouTube 채널(Media SFKPC)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됩니다(Live Stream).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