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5 부활절 4주 예배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백성들의 목자 역할을 하였지만, 스스로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자가 아닌 양이 되어 목자 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부족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만큼 다윗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완벽했습니다. 시편 23편의 모습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면, ‘항상’ ‘함께하시는’ 목자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가 임종하면서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임마누엘이다.” 그러니까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경건한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평생을 살았던 거장이 남긴 유언은 간단하지만 큰 울림이 있습니다.

부활절 넷째 주일은 ‘선한 목자 주일’이라는 별칭이 붙곤 합니다. ‘삯꾼’인 ‘거짓 목자’와 대비되는 ‘선한 목자’를 소개하는 요한복음 10장이 본문으로 주어지는 날입니다.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합니다. 주님은 그 말씀을 실제로 실천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를 보내는 요즘, 선한 목자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유의미한 이유입니다. 이번 주일은 그 속뜻에 대해서 깊이 묵상해보고, 선하신 목자를 이야기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주일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침 11시에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비대면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시간에 맞춰 교회 YouTube 채널인 “Media SFKPC”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예배 가운데 큰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