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이번 주일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강림절의 강단색은 ‘빨간색’입니다. 아마도 성령의 불과 관련하여 정해진 컬러인 듯합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성령강림절 이후 24주 내지 길게는 29주 동안 강단색은 ‘녹색’입니다. 녹색은 ‘생명’과 ‘성장’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과 같은 현상과 함께 각 사람에게 임한 ‘성령 충만의 목적’은 우리 모두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의 온전한 증인이 되도록 성장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또 다른 ‘보혜사'(파라클레토스- παράκλητος)로 오신 ‘성령님’은 연약한 우리 곁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이 있다면 위로하고 권면해서 든든히 설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성령의 사람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 충만한 가운데, 서로의 믿음을 세우고 성장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셔서 함께 예배자의 큰 은혜를 함께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주일 아침 오전 11시, 대면예배 – 예배당, 비대면예배 – YouTube Live; Media SFKPC).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