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7 성령강림후 5주 예배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 합니다.

시인 조희선 님의 <하늘의 문>이라는 시 입니다.  

“막다른 골목길까지 걸어가 본 사람은 안다. 아무리 두드려도 끝내 열리지 않는 굳게 닫힌 문 앞에 서 본 사람은 안다.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차가운지를

그러나 그 절망 앞에 돌아서지 못하고 기다려 본 사람은 안다. 사람 대신 하늘이 어떻게 손 내밀어 주는지를

 우리가 사는 것은 세상만이 아니다. 우리가 만나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

 이 지상의 막다른 골목에 서면 하늘의 문이 있다.

 그래서 끝은 언제나 더 좋은 시작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별히, 인생의 ‘막다른 골목길까지’ 걸어가 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막다른 골목길’은 ‘극단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곳일 것입니다. 동서남북 사방이 막힌 듯한 상황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열린 하늘’일 것입니다. 대표적인 구원역사를 보여주는 ‘출애굽’ 상황을 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에 놓인 바다와 뒤를 추격하는 애굽 군대 사이에서 절망의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모세는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고 말합니다.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하늘이 열리는 복된 체험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강림 후 5주’ 주일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배는 주일 아침 11시에 시작되며, 대면(예배당)과 비대면(YouTube Live: Media SFKPC)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나오셔서, 예배 중에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시는 우리 주님을 뵙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

덧) 다음 주일(7/4)부터 회중 좌석의 ‘거리 두기’는 하지 않습니다. 마스크 착용도 개인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