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속도가 상당히 매섭습니다. 연일 작년 못지 않은 확진자 증가추세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언제까지 이럴까 하는 불확실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져야 할 분명한 삶의 자세는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분명히 섭리하신다”는 사실 입니다. 우리에게는 통제불능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이 혼란함 조차도 하나님의 분명하신 섭리 아래 있다고 확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때에 정말 중요한 것은 그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뢰와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 1년 반 가까이, ‘비대면 예배’를 해왔습니다. 교회적으로 볼 때, 백신 접종이 대부분 이루어지고, 대면예배에 재게되었음에도 불구하여 여전히 많은 분들이 대면예배 참석에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굴을 대하지 못하고 예배 드리지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모든 곳에서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과는 대면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함께 드리지 못하는 예배를 구분하기 위해서 ‘비대면 예배’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지, 사실 “모든 예배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대면예배입니다”.
복된 예배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배는 주일 아침 11시에 시작하며, 대면(예배실)과 비대면으로(YouTube Live: SFKPC)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제사장 아론을 통해서 주신 축복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사 은혜 베풀어 주시고, 평강 주시기를”(민 6:25-26)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