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4 성령강림후 25주 예배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안으로 문안합니다.

이번 주일은 성령강림 후 25번째 주일입니다. 2021년 교회력 마지막 주일인 ‘왕되신 그리스도 주일’과 ‘추수감사주일’을 한 주 앞두고 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서게 될 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미혹되기 십상입니다. 1년 동안 한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다는 생각에 미혹되어 자신과 인생을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을 살아낸 우리 모두에게, 특히 자신을 실패자나 낙오자라 생각하는 분들에게,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그리고 2여 년간 계속 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 또 한 해를 보낸 모두에게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은 주님의 크신 은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서로를 격려해 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우리 모두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이번 주일에는 ‘마태복음 6장 25-33절’의 말씀을 통해, 삶 가운데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한 해를 정리하는데 유익을 삼고자 합니다. 이 말씀으로 한 주간 살면서, 우리의 삶에 베풀어졌던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믿음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히, 교회적으로, 이번 주일에는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예산하는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바르게 애써 왔는지를 살피고, 또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지를 살피는 시간입니다. 교회의 회원들은 모두 나오셔서, 회원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느헤미야 시대에 있었던,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에게 분담된 곳들의 공사를 맡아 진행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역사 였습니다(느헤미야 3장). 교우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일예배도 오전 11시에 대면과 비대면으로 함께 진행됩니다(YouTube Live: SFKPC). 복된 예배의 자리에서 뵙기를 소망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공동의회가 바로 진행되는데, 비대면예배 참석자를 위해서, Zoom 으로도 진행합니다. 단체카톡방에 올려드리는 주보에서 Meeting ID 와 Passcode 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혜로운 시간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주님 안에서, 사바나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