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복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복된 소식 ,즉 복음(福音)은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향해 보여주신 당신의 모든 뜻과 계획과 목적을 말합니다. 이 복음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는 인생의 소중함에 대해서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과연 인생이 무엇이길래,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시8:4).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사랑을 전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희생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사람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면, 제 머리 속에 떠오르는 두 개의 글이 있습니다. 하나는 찰스 스터드(C. T. Studd, 1860-1931)의 “오직 한번뿐인 인생”(Only One Life)란 시 속에 나오는 “한번 뿐인 인생 속히 지나가리라.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 영원하리라”(Only one life, ‘twill soon be past, Only what’s done for Christ will last)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잼 앨리엇(Jim Elliot, 1927-1956)이 그의 일기장 한 모퉁이에 써놓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얻기 위해, 언젠가는 놓아야 할 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what he cannot lost.) 라는 말입니다. 이 두 말 속에는 우리의 소중한 인생(人生), 그래서 한번 뿐인 일생(一生)이라고 말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구원은 죄로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한 시인의 노래처럼, 이 구원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참으로 다함이 없는 은혜입니다. 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 철 목사 드림